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에서 19일 1건의 주택 권총 강도사건이 또다시 발생했으나 거주인의 분투로 미수에 그쳤다.
낫소 카운티 관할 경찰측의 발표에 따르면 이날 사건은 오전 8시께 낫소 카운티 노스 벨모어
오션 사이드가에 위치한 한 가정주택에서 발생했다. 피해 주택 거주자인 바트 살몬(31)씨는 부인이 출근을 한 후 자신도 직장에 가기위해 샤워를 하고 있었고 현관문은 열려 있던 상태였다.
피해자는 샤워 중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를 들은 후 거실에 3명의 침입자가 있다는 것을 확인, 화장실로 돌아가 문을 잠근 후 무선전화기를 이용해 911에 신고를 했다. 인기척을 들은 한명의
침입자는 화장실문을 부시고 들어와 피해자를 공격했고 몸싸움을 벌이던 중 침입자 모두 도주했다. 침입자들이 도주 한 이후 살몬씨는 직장에 출근했고 오후 12시25분께 집에 돌아오던 중 집 인근에서 차를 세워놓고 그를 기다리고 있던 침입자들에 의해 붙잡혔다. 이들은 이번 사건
에 대해 언급을 하지 말라고 위협을 가한 후 피해자를 풀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낫소·서폭 카운티와 퀸즈, 브루클린 지역을 강타하고 있는 연쇄 주택 권총 강도사건<본보 10월17일자 A3면>은 현재까지 총 50여건이 발생, 낫소, 서폭 카운티는 최근 연합 태스크 포스 팀을 구성하고 뉴욕시경NYPD)과의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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