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부유촌인 샌드포인트에서 지난 16일 발견된 변사체의 사망원인이 폭행으로 드러나 주민들이 충격을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변사체는 17~24세의 백인 여성으로 머리와 상체에 심한 폭행을 당하면서 지난 14일 밤에 살해됐으며 샌드포인트 스로안스 비치 로드와 호프스토츠 레인이 만나는 지점에 유기됐다.이 여성은 부검결과 신장 4피트11인치에 체중이 103파운드의 금발로 출산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까지 신분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발견당시 분홍색 조깅복장을 하고 있었으며 손에는 아이리쉬계 반지를 끼고 있었다. 이 지역은 저택이 들어서 있는 상류층 거주 지역으로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가족 50인안에 꼽
히는 유명인들이 살고 있는 곳이다.특히 변사체가 유기된 지역은 꼬불꼬불한 지형으로 인적이 드문 곳으로 알려졌다.이 변사체를 발견한 제리 쇼어(79)씨는 “범인이 이곳의 지형을 잘 아는 것 같다”며 “이렇게
조용한 동네에서 변사체가 발견됐다는 것이 너무 충격적이고 무섭다”고 말했다.경찰은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에 신고 된 실종자중 이 변사체와 맞는 정보는 없다며 사건에 대한 제보를 기다린다고 밝혔다.제보: 1-800-244-T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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