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재건설.뉴욕교통 개선 기금마련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18일 뉴욕주 재건설과 뉴욕교통 개선을 위한 2005 채권 발행 조례안을 발표했다.

이 조례안은 오는 11월8일 실시되는 선거에서 투표에 부쳐지게 되는 것으로 뉴욕주 교통국(NYSDOT)과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MTA)의 기금을 위해 29억달러의 채권을 발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채권 발행으로 조성된 기금은 앞으로 5년간 NYSDOT와 MTA가 뉴욕시 일원의 주요 도로 공
사와 브리지 보수공사, 뉴욕시 전철 시스템을 비롯한 대중교통 개선에 사용된다.이 안이 통과되면 이중 2억3,000만달러는 그랜드 센트럴 파크웨이, 밴윅 익스프레스웨이, 클리어뷰 익스프레스웨이, 크로스 아일랜드 익스프레스웨이, 낫소 익스프레스웨이, 웨스트쇼어 익스프레스웨이, 코리언 워 베테랑 메모리얼 파크웨이, 브롱스 리버 그린웨이, 펠함 파크웨이, 브롱스 리버 파크웨이, 할렘 리버 파크웨이, 헨리 허드슨 파크웨이, FDR 드라이브 등의 안전과 보수, 교통 개선 등에 투자된다. 또 MTA는 이 채권 발생으로 6,000만달러를 전철, 5,000만달러는 익스프레스 버스, 4,000만달러는 일반 버스, 7,800만달러는 철로, 5,4000만달러는 터널 조명, 3,000만달러는 버스 정거장 등 시스템, 1,400만달러는 스태튼 아일랜드 철도다리 공사에 투입된다. 이외에도 2애비뉴 전철에 4억5,000만달러, JFK 철도망 증설에 1억달러가 지원된다.

블룸버그 시장은 “뉴욕시 5개 보로의 경제가 튼튼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대중교통을 포함한 미래를 위한 교통 개선을 위한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 조례안을 지지한다”며 “이 안이 통과되면 뉴욕시는 29억달러의 총예산중 40%인 11억5,000달러를 배당받게 된
다”고 강조했다. <이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