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벨라 시의원’4보로 보호협회’, 퀸즈 정원파괴 주택조사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 칼리지 포인트, 베이사이드, 와잇스톤 등의 지역에 불법 주차장을 조성한 주택에 대한 조사가 펼쳐진다.이 지역을 관할하는 토니 아벨라 뉴욕시의원은 ‘4보로 보호협회’와 함께 주차장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정원을 불법으로 파괴한 주택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고 뉴욕데일리지가 17일 보도했다.
이같은 조사 작업은 뉴욕시는 현재 각 조닝에 따라 보도 옆과 집 앞의 일부 마당을 정원으로 조성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반해 최근 집 앞의 주차 공간을 넓히기 위해 마당을 포장해 회색 콘크리트로 만드는 주택들이 늘어남으로써, 주거환경을 해치고 있기 때문이다.또 지역에 따라 일부 주택 등의 마당을 포장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 아니지만 비가 올 경우 빗물이 땅으로 적은 양이 흡수되고 대신 하수도로 흘러가 하수도가 범람할 수 있는 사태가 올 수 있는 위험을 초래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시민들로 구성된 ‘4보로 보호협회’의 한 관계자는 “땅을 포장하는 주택들이 늘어나는 것이 문제다. 특히 개발업자들이 잔디밭은 없애고 주차공간만 늘리는 경향이 강해 정원수들이 줄어들면서 거주 환경이 살벌해지고 있다”고 전했다.아벨라 시의원은 “뉴욕시 빌딩국, 환경보호국 그리고 교통국에 이런 정원 개조에 문제를 제시 했다“며 ”시정부가 이런 주택에 대해 단속을 펼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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