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 결혼사진 촬영업계의 경쟁이 과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몇 년새 오아후 결혼사진 촬영업계에 사진기사들이 대거 뛰어들면서 오아후 결혼사진 촬영업계가 과열 혼탁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
이 같은 추세는 상업사진 시장의 축소와 디지털 카메라 가격의 하락, 그리고 디지털 기술의 발달과 맞물려 사진사들이 연중 계속되는 결혼 사업쪽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오아후에는 약 200여명의 웨딩 플래너와 사진사들이 결혼사진 광고를 내면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하와이 결혼 박람회에 매년 참가하고 있는 한 업계 관계자는 “오아후에는 300~400명의 사진사가 활동하고 있다”며 “2년전 까지만 해도 이 중 약 70여명 만이 결혼사진을 찍었으나 지금은 사진사 모두가 결혼사진을 찍고 있다”고 말했다.
결혼사진 비용은 최고 수준인 경우 건당 6,000달러에서 1만달러로 이 비용에는 일반적으로 두 명의 사진사를 포함 수 백장의 사진과 사진 앨범 등이 포함된다.
한편 주보건국에 따르면 2000-2004년 사이에 하와이에서 발급된 결혼증명서는 2만5,375건에서 2만8,843건으로 증가했고 같은 시기 오아후에서 발급된 결혼증명서도 1만844건에서 1만2,247건으로 증가했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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