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캠벨 산업단지에서 일어난 개스회사의 화재는 산소와 프로판 가스를 혼합하여 가정으로 공급할 때 생긴 문제로 밝혀졌다.
개스사의 관계자는 “파이럿 라이트(보일러나 오븐에 항상 켜져 있는 작은 불)를 사용하는 낡은 가스기구는 내츄럴 개스로만 점화가 되어 산소와 프로판 가스를 혼합한 가스가 공급되면 꺼질 수도 있다”며 “이러한 경우 주변의 주택이나 사업장에 가스가 모이게 되어 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고 전했다.
이 화재로 인해 미들 스트릿에서 하와이카이 지역까지 오아후 주민 약 3만여 명이 피해를 입었으나 지난 11일부터 가스 공급량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만약 집안에서 가스냄새를 맡았다면 다음과 같은 조치를 해야 한다.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킨다 ▲가스 밸브가 잠겨 있는지 확인한다 ▲화재의 불씨가 될 스파크나 불씨를 만들지 않는다 ▲전자제품의 스위치를 키거나 끄지 않는다 ▲어떤 종류의 전화기도 사용하지 않는다 ▲집 밖으로 대피한 후 개스회사에 전화한다(526-0066)
<주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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