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의 건설 경기가 내년에도 호황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일 발표된 경기 전망에 의하면 건설업은 높은 주택가격, 비용, 금리 등에 다소 영향을 받겠지만 앞으로 수년동안 최고의 호황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하와이대학 경제연구협회는 올해 31,750개로 늘어난 고용부문에서 건설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8%를 넘어서고 내년에는 3%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해 일자리가 총 32,700개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주택건설업체인 하세코 컨스트럭션사의 케네스 코아테 부사장은 “앞으로 이삼년간 경기가 좋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며 “산업인력이 계속 유입되고 인력시장이 좋은 상태를 유지하면 건설 경기의 호황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와이대학 경제학과 교수들은 내년도 민간 및 공공부문의 건설계약이 8%가 증가한 39억9천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2006년 이후에는 금리와 경제동력비용이 높아지면서 미국 경제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어 이에 따른 여파로 하와이 건설업도 성장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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