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교사경험을 가진 ‘리소스 교사’들이 신참 교사들의 큰 힘이 되고 있으며, 만약의 경우 아이들을 직접 가르치는 방법도 고려되고 있다.
400여명의 교사가 부족한 가운데 올 가을학기를 시작한 주 교육부는 4백50여명의 리소스 교사를 확보하고 있다.
리소스 교사란 다년간 아이들을 가르친 후 현직교사에서 은퇴한 교사로 주로 경험이 없는 신참 교사들을 돕고 있다. 이들은 아이들을 직접 가르치기 보다는 교사들의 멘토 역할을 하거나 커리큘럼 코디네이터, 기타 교육의 질을 높이는 조언자 역할을 하고 있다.
주 교육계 일각에서는 10년 전에는 이러한 리소스 교사가 불과 160여명 정도에 불과했지만, 점차 그 수가 늘어 올해에는 450여명의 리소스 교사가 확보됐으므로, 교육부가 이들의 새로운 활용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특히 교육부 관리와 교사노조 등은 만약의 경우 경험이 풍부한 리소스 교사들이 아이들을 직접 가르치는 방법도 가능하다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과거 주내 최우수 교사를 포함해 경험이 풍부한 리소스 교사들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전문이므로 간접적인 교육행정보다는 직접 교육현장에 투입하는 방안도 교사부족을 타개할 좋은 방법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우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