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동으로 금연 지도
▶ 한인교수 추진 금연 프로그램 일환
하와이대학교 흡연학생 60명이 무료로 헬스 트레이너의 개인교습을 받을 기회가 생겼다.
하지만 이들 학생들은 7주 후 흡연을 절대로 하지 않아야 한다는 조건을 수락해야만 한다.
‘스타트 투 스톱’이란 이번 프로그램은 흡연학생들 중 지원자에 한해 7주 동안 UH 스탠 쉐리프 피트니스 센터에서 무료 트레이닝을 받으며 동시에 금연 카운셀링도 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한 하와이대학 이혜련교수는 “연구결과 젊은 대학생들은 자신들의 건강을 맹신하고 있으며 금연에 대한 관심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젊은 학생들이 운동에 관심이 많다는 점을 이용하여 더 적극적으로 금연에 관한 관심을 끌기 위해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학생들이 담배를 피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스트레스 해소라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흡연은 스트레스를 더 야기시킨다”며 “운동은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좋은 해결책으로 특히 여성들이 금연을 했을 경우 금단현상으로 인한 과식으로 몸무게가 느는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원자의 파트너를 위한 3개월짜리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지원자와 파트너가 금연 이후에도 함께 지속적인 운동을 통하여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여 금연과 운동 두 마리의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효과를 노리고 있다.
지원자는 하와이대학생으로 18세에서 25세이어야 하며 파트너는 학생이 아니어도 된다.
개인적인 금연 카운셀링은 하와이 마노아 캠퍼스 스튜던트 헬스 서비스 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441-8185 혹은 start-to-stop@crch.hawaii.edu로 메일을 보내면 된다.
<주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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