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시장 후보로 나선 페르난도 페러 후보가 지난 예비선거에서 부재자 개표결과 총 40.15% 득표율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데일리지는 20일 뉴욕시 선거관리위의 중간 자료를 토대로 페러 후보가 727표를 더 얻어 뉴욕주가 규정하고 있는 40% 이상의 표를 얻었다고 보도했다.이 신문에 따르면 페러 후보는 이번 선거의 총 47만8,789표 중 19만2,243표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최종 후보를 겨루는 재투표를 실시하지 않아도 돼 뉴욕시는 1,200만달러를 절약할 수 있게 됐다. 이 자료에 따르면 이미 페러 후보에게 자신이 패소했다는 것을 인정한 앤서니 위너 후보는 13만8,904표로 29.01%의 득표율로 나타났다.
뉴욕시 선관위의 존 라비츠 사무총장은 “이같은 결과로 다음 주 페러 후보와 이미 패배를 인정한 위너 후보간의 재투표를 실시하지 않아도 된다”며 “선거 예산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페러 후보가 40% 이상의 득표 차지하는데는 브롱스의 몰표가 크게 작용했다고 라비츠 사무총장은 덧붙였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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