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미용인들이 휴일도 반납한 채 한인노인들에게 무료 이/미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노인공경에 귀감이 되고 있다.
뉴맵시미용실의 이문자 원장을 비롯한 한인미용인 5명은 지난 2년6개월간 다양한 기관을 방문, 노인들의 두발을 다듬어주고 있다. 이들은 일주일 중 유일한 휴일인 화요일이면 미국경로센터(1째주), 요양원(2째주), KCS 플러싱 경로센터(3째주)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4째주 화요일에는 한미미용인연합회 KCS 코로나 경로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무료 이/미용서비스행사에 참여한다. 또한 팁을 모아 KCS 플러싱경로센터의 한인 장애인노인에게 전달하는 등 자신의 기술을 발휘해 노인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원장은 “쉬는 날이 없는 만큼 힘들기도 하지만 많은 어머님들과 아버님들이 좋아하시니 더욱 열심히 하게 된다”며 “부모님 같은 한인노인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플러싱지역 한인노인들은 KCS 플러싱 경로센터(42-15 166th 스트릿)에서 매주 3째주 화요일, 코로나·우드사이드지역은 KCS 코로나 경로센터(37-06 111th 스트릿)에서 매주 4째주 화요일 무료로 이/미용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문의는 718-886-8203 또는 718-861-9220으로 하면
된다.<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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