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시스 류씨 10일 취임
가주변협 산하 ‘CYLA’
한인 1.5세 변호사가 아시아계로서는 처음으로 캘리포니아 변호사 협회(State Bar of California)내 젊은 변호사들의 모임인 CYLA(California Young Lawyer’s Association)의 회장으로 선출됐다.
화제의 주인공은 베벌리힐스 변호사 협회내 베리스터스회 회장과 캘리포니아 변호사 협회의 LA카운티 위원장을 역임한 프랜시스 류(38·한국명 류성진·사진) 변호사로 지난 7월 캘리포니아 변호사 협회 내 CYLA 회장으로 임명됐으며 오는 10일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캘리포니아 변호사 협회 연례 모임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CYLA는 캘리포니아내 모든 변호사 자격증과 훈련, 교육 등을 총괄하는 캘리포니아 변호사 협회 내 변호사 경력 5년 이하 혹은 36세연령 이하의 변호사들을 멤버로 약 8만5,000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다.
류 변호사는 한인 1.5세인 만큼 한인 변호사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류 변호사는 “한인들조차 중요한 소송은 한인이 아닌 유태인 변호사를 찾아가는 등 신뢰가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유능한 한인 변호사로서의 위상을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프랜시스 류 변호사는 지난 2001년 베벌리힐스 변호사 협회 창립 70년만에 처음으로 소수계로서 베리스터스회 회장으로 선출 된 바 있으며 2002년부터 캘리포니아 변호사 협회의 LA카운티 대표 보드 디렉터로 활동해 왔다.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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