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회, 모금창구 단일화
미주한인사회가 허리케인 ‘카트리나’ 이재민 구호와 복구지원에 본격 나섰다.
LA한인회(회장 이용태)는 31일 한인회 사무실에서 긴급임원회의를 갖고 카타리나로 300억달러 이상의 재산피해와 수백 여명의 인명손실 등 미국 역사상 최대규모의 재해피해를 입고 있는 동남부 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을 벌이기로 결정했다.
한인회는 1일부터 한인회 임원들이 직접 나서 한인마켓 등지에서 직접 모금활동을 벌일 예정이며 각 언론사로 접수되는 구호성금도 한인회가 접수, 집계할 계획으로 모금활동은 2주간 진행된다. 구호성금 체크는 ‘Katrina Relief Fund’(K.R.F)로 발행해야 하며 현금 성금은 LA한인회(323)732-0192)나 각 언론사를 직접 방문해 전달할 수 있다.
한인회 이용태 회장은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해 한인회가 나서 모금운동을 하기로 했으며 한인회로 단일화해 모금된 성금을 적십자사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회장 김영만)도 미주 한인사회를 상대로 이재민 구호와 복구 지원을 위한 모금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워싱턴 한인연합회(회장 김영근)는 31일 단체장 회의를 열어 곧바로 모금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또 댈러스 한인회(회장 김윤원)는 이날 한인은행에 기금모금 계좌를 오픈하고 성금을 접수받고 있다.
이밖에 다른 한인단체 및 동문회, 교계의 지원활동도 1일부터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돼 역대 최대규모의 한인사회 지원활동이 펼쳐질 전망이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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