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의원 주장에 해군당국 “불가능한 일” 일축
서부 오아후 지역 주민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에바지역과 포드아일랜드를 다리로 잇는 브리지 시스템 계획을 강력하게 주장해 온 토드 아포와 찰스 드조우 두 시의원은 호놀룰루 시의회에 브리지 시스템 계획에 대한 연구비로 35만 달러를 요구해 왔었고 이에 대한 회의가 9월1일 열린다.
이들이 계획한 다리는 일방통행 2차선으로 오전에는 타운방향으로, 오후에는 반대방향으로만 차량이 다닐 수 있도록 하며 옆으로는 레일시스템이 지니 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리워드 오아후를 대표하는 아포 시의원은 “현재 브리지 시스템 계획은 커뮤니티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며 “에바-와이피오 페닌슐라, 진주만-포드아일랜드, 두 개의 다리를 건설하고 카폴레이 파크웨이 프로젝트까지 연장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기존 포드아일랜드 다리를 이용하여 알로하 스테디움 근처 카메하메하 하이웨이로 차량 출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바바라 멀츠 해군 대변인은 “군사지역내의 안전과 군사작전제한 등 군사적인 측면 외에도 역사적 가치가 높은 포트아일랜드를 보존하는 것은 해군의 책임”이라며 “실행 불가능한 일”이라고 못 박았다. <주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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