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개솔린 가격과 오아후 소비세 인상안 통과 소식에 이어 이달부터 전기요금까지 오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한인 가정은 물론 비즈니스 업주들의 시름이 깊어간다.
각종 공공요금이 인상된다는 소식은 주민들의 소비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어 한인 비즈니스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개솔린 가격에 이어 전기요금까지 인상된다는 소식을 접한 카피올라니에 거주하는 한 한인주부는 “유가인상으로 인해 그동안 알게 모르게 부식비는 물론 식당 음식 값도 인상되어 가계 부담이 늘고 있는데 이달부터 전기요금까지 오른다고 하니 앞으로 고물가 하와이에서의 생활에 위기감마저 돈다”고 밝히고 “더욱 더 허리띠를 졸라메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소비자들의 위축심리는 관련 업종에도 영향을 미쳐 삼성플라자내에서 보석상을 운영하고 있는 한 업주는 “개스비 인상 소식에 이어 전기요금까지 오른다니 비즈니스 운영 경비도 늘겠지만 비즈니스 매상에도 타격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이 업주는 “일반적으로 방학이 끝나면 대부분의 비즈니스가 조금 위축 되지만 우리같은 업종의 경우 올해들어서는 그 체감경기가 예년보다 심하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여성 사우나와 미용실등도 주부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되어인지 예년에 비해 매상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운내 유명 사우나점의 경우 최근 2-3개월간 예년에 비해 손님이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개솔린 가격의 인상으로 주말 골퍼들의 경우도 함께 라운딩하는 사람들과 한 차로 움직이는 등 나름대로의 개솔린 절약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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