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 재즈 페스티발 11일부터 4일간
유명 뮤지션 공연·재즈 클래스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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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 재즈 페스티발이 산호세 다운타운 시저 차베스 광장을 중심으로 오는 11일(목)부터 4일간 열린다.
198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6회를 맞는 산호세 재즈 페스티발을 주최하는 산호세 재즈 소사이어티(www.sanjosejazz.org)는 유명한 재즈 뮤지션의 공연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위한 재즈 클래스도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에서 후원하는 ‘제 16회 컴캐스트 산호세 재즈 페스티발’의 식전행사는 10일(수) 오후 5시 30분부터 시네마 산 페드로에서 프랭크 실바 4중주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오프닝 나잇 갈라 디너 및 제인 모나이트 콘서트는 11일(목) 오후 5시 30분부터 산호세 다운타운 캘리포니아 극장에서 열리며 이 날 다운타운의 시저 차베스 광장에서는 ‘Miller’s Music in the park’란 주제로 공연이 열린다.

또한 12일(금)에는 시저 차베스 광장에서 오후 5시 30분부터 자키야 후커, 베티에 라베트 등 재즈 뮤지션들의 연주를 시작으로 오후 6시 30분부터는 산호세 레퍼토리 극장에서 산호세 재즈 소사이어티 초청 연주가 열린다. 또한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카메라 12 극장에서는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제작한 영화 ‘Bird’가 상영되기도 한다.
이번 페스티발의 주요 공연이 열리는 13일(토)과 14일(일)에는 오전 11시부터 몽고메리 호텔과 파크 센터 플라자의 공연을 시작으로 정오에는 시저 차베스 광장 메인 무대에서 세계 각처에서 몰려온 재즈 뮤지션들의 수준높은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테크 뮤지엄에서는 ‘청소년 재즈 스테이즈’를 마련, 11일(토) 정오부터 4시까지 청소년 재즈 뮤지션들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행사 기간중 산호세 아트 뮤지엄에서는 재즈 사진전시회도 아울러 열린다.

<유호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