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시시피에 수감중인 박병근(미국명 피터 박)씨를 하와이로 데리고 오기 위한 제2차 법정 공개청문회가 지난 22일 오전 8시30분, 777 펀치볼 스트릿에 있는 순회법원에서 열렸다.
이날 청문회에는 박병근구명대책위원회(위원장 김영해) 회원들을 비롯해, 하와이주 한인회, 한국전참전용사회 등 60여명의 한인들이 자리를 가득 메워 박씨 케이스에 대한 한인 커뮤니티의 관심을 대외적으로 보여주었다.
크렌달 판사는 박병근측 법정대리인인 데니스 정변호사에게 한달 안에 박씨의 정신감정에 대한 추가 서류 제출을 허락했다. 데니스 정 변호사는 2주 안에 준비해서 제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검찰 측은 박씨 측의 추가 서류 제출에 동의 했다.
청문회가 끝난 후 데니스 정 변호사는 인터뷰에서 “판사와 검사 측이 우리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은 좋은 징조”라며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고 있으니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니스 정변호사는 “법정에 참석자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판사의 심정도 온화하게 바뀐다”며 지속적인 한인들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박병근 구명대책위원회 이채묵 사무총장도 “많은 한인들이 참석하여 감사하다”며 “처음 이 일을 시작했을 때는 불가능하게 느껴졌던 일이 점차 현실 가능한 일로 바뀌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 주 박씨와 전화통화를 한 이채묵씨는 “박씨가 자신에게 보내지는 한인들의 큰 관심에 감사하고 있으며 비판적이던 성격이 긍정적으로 변하는 등 의식의 변화도 생겼다”며 한인들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주상진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