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 24만9,000 쿼타 내년엔 14만개로 크게 축소
취업이민이 점점 더 어려워 질 것 같다.
취업이민 연간 쿼타가 현재의 24만9,000개에서 2006회계 연도에는 14만개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여 취업이민 3순위 상황이 크게 호전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다음 달부터는 취업이민 2순위(석사학위이상, 5년 경력, 특기자)도 크게 후퇴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취업이민 상황이 전반적으로 어두울 것이라는 예상이 잇따르고 있다.
연방국무부는 2006회계연도 전체 취업이민 쿼타를 올해보다 10만개를 줄일(간호사 등 추가분 5만개 제외) 예정이어서 현재 전면 중단되고 있는 취업이민 3순위가 새 회계연도가 되더라도 전면 개방은 없을 것이란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민 전문 김형덕 변호사는 “현재 이민변호사 업계에서는 중단된 취업 3순위 문호가 10월1일 2006회계연도 부분 개방되더라고 우선일자(cut-off date)가 도입돼 최소한 3년 이상 후퇴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10만9,000개의 취업이민 쿼타가 감소해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취업이민 2순위(석사학위 이상, 5년이상 경력, 특기자)도 후퇴가 예상된다.
7월부터 취업이민 3순위 문호가 중단되면서 USCIS가 취업 2순위 처리에 매달리고 있어 다음 달 부터는 2순위가 상당히 후퇴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또 한 이민전문 변호사는 자신의 웹사이트에서 “이번 주중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8월 영주권 문호에서 취업이민 2순위도 크게 후퇴할 것”이며 “중국, 인도 , 필리핀 등 3개국 출신 대기자들부터 8월부터 우선순위제가 도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인 대기자들이 대거 몰려 있는 취업이민 3순위는 지난 6월 비전문직을 시작으로 7월 전문직 문호가 막히면서 전면 중단되고 있어 현재 3순위 해당자들은 영주권 신청(I-485), 노동허가증신청(I-140)을 하지 못하고 있고 7월 이전에 I-485와 I-140을 접수한 해당자들에 대한 영주권 발급도 현재 전면 중단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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