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소년연합(IAU)이 주최한 ‘2005 칼리지 엑스포’가 24일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아이비리뷰(원장 알렉스 허)가 후원하고 본보가 특별협찬한 이날 엑스포에는 명문대학에 입학한 대학생들의 발표와 대학 입학심사위원들이 나와 입시동향을 발표했다.
이날 패널리스트로 나온 샐리 장(스탠포드), 샤디 골리자데(스탠포드), 슈레닉 샤(하버드), 댄 트랭(펜실바니아대학) 등 4명의 대학 재학생과 예비대학생들이 나와 그들의 공부방법을 공개했다. 샐리 장양은 9-10학년 때 커뮤니티칼리지에서 AP과목을 수강하고 AP시험 참고서적들을 공부했다면서 11학년까지는 SAT 등 모든 테스트를 끝마칠 것을 권유했다.
댄 트랭군은 과외활동은 자신이 열정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것을 골라 집중하라면서 방학중 매일 스탠포드대학 연구소에서 인턴으로 일하는 등 경험을 쌓았다고 말했다. 지원서 작성방법에 대해서 트랭군은 정형화된 지원서보다 지망대학별로 맞추어 별도로 작성하라고 말했다.
샤디 골리자데양은 여름방학에는 SAT 준비학원을 수강하고 컴퓨터회사의 인턴쉽에도 참여했다면서 수업이 끝나면 교사들을 찾아가 질문하는 등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이 추천서를 받는데 유리하다고 말했다. 대학에 제출하는 에세이 작성요령에 대해 골리자데양은 유머와 액센트를 가미해 독특하게 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알렉스 허 아이비리뷰 원장은 매년 심화되고 있는 명문대학의 입시경쟁을 뚫기위해 10-11학년 시절 AP와 아너클래스, 그리고 IB코스를 가능한 많이 수강해 평점을 올릴 것을 주문하며 과외활동은 리더쉽과 특기를 살릴 수 있는 것을 조직하라고 말했다.
알렉스 허 원장에 따르면 올해 UC버클리의 아시안 합격생은 38%에 달했고 이들의 SAT 중간점수는 1,391점, GPA는 4.33에 달했다. 이날 엑스포에는 스탠포드와 하버드, 산타클라라, UC산타크루즈 등 4개 대학 관계자들이 나와 엑스포에 참가한 300여명의 학생 및 학부모들과 질의응답도 벌였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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