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여성회(회장 은미 호프만)가 26일 정기총회를 열고 24대 회장에 숙자 나이들링거, 이사장에는 은미 호프만씨를 뽑았다.
여성회는 부회장에는 영희 크라우스씨와 실비아 은숙 아소리, 서기 은희 우더드, 회계에는 새라 포먼씨를 선임했다.
강서면옥에서 열린 총회에서 나이들링거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이면 창립 25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 회장을 맡게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이사, 임원, 회원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나이들링거 회장은 또 “한국의 혼혈 학생 12명을 위해 매년 4천 달러씩 후원하는 장학사업을 가능한 확대하겠다”며 “특히 안익태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 한국일보의 특별후원으로 내년 4월에 풍성한 음악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나이들링거 회장은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이 음악회에는 ‘애국가’가 등장하는 ‘한국 환상곡’의 한 악장을 워싱턴메트로폴리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수준급 한인 성악가들도 출연한다”고 소개했다.
지난 1년간 문화위원장을 맡아온 나이들링거 회장은 12대 회장을 지낸 바 있다.
<권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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