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헤리티지 나잇’을 준비하고 있는 풀러튼 플라이어스팀의 에드워드 김, 한인 코디네이터 차윤성씨, 마크 에거링, 콜린 트우미.
‘풀러튼 플라이어스’팀 한국문화 소개
한인 커뮤니티의 지원과 관심을 당부
7월21일 칼스테이트 풀러튼 굿윈 필드
최근 창단된 프로야구 리그인 ‘골든 베이스볼 리그’(Golden Baseball League)에 소속되어 있는 ‘풀러튼 플라이어스’(Fullerton Flyers)팀이 ‘코리안 헤리티지 나잇’(Korean Heritage Night)을 갖는다.
칼스테이트 풀러튼의 굿윈 필드를 주 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이 야구팀은 7월21일 저녁 게임에 앞서 오렌지카운티의 코리안 아메리칸 커뮤니티를 소개하고 한국 문화를 알리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 주최측은 한국 전통 부채춤과 북춤, 태권도 등을 비롯해 한국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또 비영리 단체들이 부스를 오픈하며, 한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한다.
‘코리안 헤리티지 나잇’을 준비하고 있는 ‘풀러튼 플라이어스’의 에드워드 김씨는 “이번 행사에 한인 커뮤티니에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었으면 한다”며 “이 행사를 후원할 업체와 단체들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골든 베이스볼 리그’에 소속되어 있는 야구팀은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치코 아웃로스’(Chico Outlaws), ‘롱비치 아마다’(Long Beach Armada), ‘풀러튼 플라이어스’ ‘샌디에고 서프 도그스’(San Diego Surfdawgs) 등이며, 애리조나주에서는 ‘메사 마이너스’(Mesa Miners), ‘유마 스코피언스’(Yuma Scorpions), ‘서프라이즈 파이틴스 팔콘스’(Surprise Fightin’s Folcons), ‘사무라이 베어스’(Samurai Bears)이다.
‘풀러튼 플라이어스’의 기업 세일즈 디렉터인 마크 에거링은 “아직까지 골든 베이스볼 리그에는 한국 선수들이 없다”며 “앞으로 한국팀과의 친선 경기를 추진하는 등 교류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샌디에고 서프도그스팀에는 메이저리그 스타였던 릭키 핸더슨이 뛰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현재 소속되어 있는 팀이 8개 팀에 불과하지만 야구팀의 수를 계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27일 ‘치코 아웃로스’와의 원정경기로 리그의 첫 게임을 시작한 ‘풀러튼 플라이어스’는 애리조나와 풀러튼을 오고가면서 한 시즌에 50경기를 치르게 되며, 주말인 25일에는 오후7시, 26일에는 오후 1시 서프라이즈 파이틴스 팔콘스와 경기를 갖는다.
‘코리안 헤리티지 나잇’ 행사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562)665-9990으로 에드워드 김씨나 마크 에거링에게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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