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제12기 민주평통 상항지역협의회장에 정에스라 변호사<사진>가 임명됐다.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에 따르면 제12기 상항지역 평통위원에 임명된 77명(당초 위촉된 80명중 자진 사퇴자 3명 제외)에 대한 대통령 재가가 끝나면서 평통 사무처는 정에스라씨를 이 지역 협의회장에 임명했다.
정에스라씨는 평통위원을 5회 지냈고 이번이 6선이다. 또 제8기 간사와 제7기 및 10기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평통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데다 한국어와 영어에 모두 능통, 1.5세와 2세들이 다수 포함된 제12기 평통운영에 적임이라는 점이 회장임명에 적극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제12기 평통의 운영방향에 대해 정 신임회장은 한어권 중심의 1세와 영어권 중심의 2세로 회의를 나눠 열 것이라며 영어권과 한어권을 대표하는 부회장과 간사 또는 총무를 각각 따로 임명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대거 진출한 1.5세 및 2세들의 평통회의 운영방향에 대해 정 회장은 이들이 평통의 역할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우선 자체교육에 주력하겠다면서 그후 주류사회에 한국의 통일정책을 알리는 학술 세미나와 포럼 등을 열겠다고 말했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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