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년 동안 매쓰 주내 근로 인력 중 이민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 노동력 중 9퍼센트에서 17퍼센트로 거의 두 배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노스 이스턴대학의 노동시장 연구소(Center for Labor Market Studies)가 조사하여 발표한 보고서는 “만약 이민 노동력의 유입이
없었다면 매쓰 주내 총 노동인력은 감소가 불가피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의 공동 저자 중 한명인 다나 안셀 씨는 “지역 경제가 발전하는데 있어서 우수한 노동력의 확보는 중요한 과제였는데 이 과정에서 이민자들은 중요한 역할을 감당했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과거의 노동력 유입이 주로 유럽과 캐나다에서 이루어진 반면 최근에 들어서는 브라질과 아시아로부터의 유입이 2/5이상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특별히 영어를 하느냐 또는 못하느냐가 이민자 가정의 수입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는데 가정에서 영어로만 말하는 이민자의 경우 연 평균 $38.526의 수입을 올렸고, 영어를 잘 하지 못하는 이민자는 평균 $14.221의 수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자들의 거주 타운 별로 보면 첼시가 전체 가구 중 14%가 영어를 잘 못하는 가정 출신이었던 것으로 나타났고, 로렌스는 12%, 보스턴이 뒤를 이어 7%를 기록했다. 노동시장 연구소의 앤드류 섬 소장은 이 보고서가 노동자를 교육시키고 훈련시킬 프로그램의 “아주 분명하고도 압
도적인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2000부터 2004년까지 매사추세츠에 들어온 172.054명의 이민자들 중 47퍼센트가 라틴 아메리카 또는 캐리비안 지역 출신이었다. 국가별로 보면 브라질 출신 이민자가 전체 중 19퍼센트로 수위를 차지했으며 아시아 국가로부터의 유입은 23%를 차지했다. 반면 1980년대 이민자들의 3분
의 2는 유럽 또는 캐나다 출신이었다. 이 보고서는 이민자의 합/불법 이민 여부에 상관없이 조사되어 작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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