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공동회장 김택용목사/이하 KCCA)는 지난달 ‘선교 2세기를 향한 미주한인교회의 시대적 사명’이라는 주제로 ‘제8회 2005년도 정기총회’를 워싱턴 맥클린장로교회(담임목사 홍원기)에서 열었다.
이번 총회에는 전국에서 대의원 60여명이 참석했으며 다양한 사업계획이 발표됐다. 상임회장 김원삼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에서는 한기총 부흥사협회장을 맡고 있는 홍재철 목사의 ‘축복의 땅으로 가자’를 주제로 한 설교했고 공동회장 김병도 목사는 미주교계 일치와 연합을 위하여, 자문위원 황수봉 목사는 세계평화와 선교를 위하여 특별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공동회장 김대승 목사는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통일을 위하여, 미주한인교회의 회개와 시대적 사명을 위하여 지도위원 정기성 목사의 기도가 각각 있었고 자문위원 현인덕 목사의 축도 후, 모임에 참석한 워싱톤 교회협의회장 김재동 목사의 환영사와 주미한국대사 박석현 대사의 축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백도웅 목사의 축사로 개회 예배를 마쳤다.
2부 총회에서는 공천위원들이 모여 워싱턴지역 공동회장 김택용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출했고 상임회장 김원삼 목사, 사무총장 전영현 목사, 서기 김영길 목사, 부서기 박형주 목사, 회계 최윤환 목사, 부회계 송병기 목사가 각각 연임토록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이어서 각 지역 교회협의회 보고가 있었고 2005년도 사업계획이 승인됐다. 2005년도 사업계획으로는 ▲미주한인교회 선교2세기를 향한 목회방향 설정 ▲2세목회자 양성프로그램 개발 ▲미주 각 지역 복음화 대회 개최 ▲북한교회 재건운동 전개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통일을 위한 기도운동 전개 ▲기독교목회자 윤리강령 선언 ▲국제선교대학을 통한 전문 선교사 양성 ▲100주년 기념관 건립 추진 ▲2세 목회자양성을 위한 장학재단 설립 ▲미주국제부흥강사협회 수련회 개최 등이 발표됐다. 특수사업으로 한기총 부흥사협회와 연합사업으로 첫째. 북한방문단을 조직 봉수교회에서 부흥집회개최할 것과 둘째로 한국농어촌교회 돕기를 연합할 것, 셋째로 미주 2세목회자 양성을 위해 장학재단을 후원하기로 합의했다.
시카고 지역에서는 김영길 목사(그레이스 한인 연합 감리교회)와 김원삼 목사(시카고 연합 선교교회)가 참석했다. KCCA 상임회장 김원삼 목사는 KCCA는 미주 15개 지역의 각 한인교회의 연합체로서 미주 교계의 일치와 연합을 위해 생긴 기구이다. 각 지역에 다양한 기구가 있지만 전국적인 연합의 필요 때문에 8년전 창립되었다며 KCCA의 창립 동기를 설명했고 미전역의 교계 연합체로서 KCCA는 한국기독교총연맹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연합해 연합 선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앞으로 각 교계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미주 한인교회의 발전과 연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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