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추왕훈 특파원 =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는 휘발유 가격에 점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미국의 운전자들이 어디를 가더라도 가격이 싼 주유소를 찾을 수 있도록 해주는 인터넷 주유소 가격 조회 서비스가 시작된다.
회원제 자동차 서비스업체인 ‘트리플 A(AAA)’는 8만5천개가 넘는 미국 전역의 주유소에서 실제 판매되고 있는 휘발유 가격 정보를 웹 사이트에 올려 회원들이 주유소별 판매가를 비교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이번 주말 현충일 연휴부터 개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AAA 홈 사이트에 링크돼 있는 주유소 가격비교 서비스에 연결된 고객들은 원하는 지역의 우편번호나 도시명을 입력하면 반경 5㎞와 8㎞, 16㎞ 범위 내의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가격과 각 주유소의 위치, 디젤 판매 여부 등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AAA는 이 휘발유 가격 정보는 신용카드 거래 자료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업체측이 제공한 자료에 의존한 조사보다 훨씬 광범위하고 정확하다고 밝혔다.
AAA에 따르면 24일 현재 미국의 무연 휘발유 가격은 갤런(3.7853ℓ)당 2.114달러, 디젤은 갤런당 2.258달러에 달해 휘발유 2.276달러, 디젤 2.388달러로 사상 최고였던 지난달 11일에 비해서는 약간 하락한 수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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