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관리위, 시설보강과 수리 위해
단독주택 115달러에서 151달러로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하수도 요금(sewer fee)이 한해동안에 최대폭인 무려 31% 인상될 전망이다.
카운티 위생관리위원회는 하수도 시설의 보강 및 수리를 위해 요금을 단독주택의 경우 현행 115달러에서 151달러, 창고 465달러75센트에서 611달러55센트, 오피스 빌딩 6,690달러75센트에서 8,916달러55센트 등으로 각각 인상시키는 안을 제안했다.
위생관리국의 게리 스트리드 재정담당 디렉터는 “하수도 요금을 인상하면 하수도 시설 수리와 보강을 위해 돈을 융자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시설을 잘 갖추어 놓으면 향후에는 하수도 요금을 인상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한편 카운티 위생관리위원회 전체 위원 25명중에서 17명 이상이 찬성해야 하수도 요금을 인상할 수 있다. 이 위원회는 25일 저녁 인상 여부를 놓고 심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