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단체 LANI
지역사회와 LA시정부를 연결하는 민간단체 LANI(Los Angeles Neighborhood Initiative)가 주최한 제3회 커뮤니티 포럼이 21일 남가주(USC)대학에서 열렸다. 또 주최측은 올해 행사에서 올림픽과 놀만디에 들어서는 다울정 건립에 기여한 LA한인상공회의소의 이창엽 부회장에게 감사패도 전달했다.
이날 오전 8시부터 무료로 열린 행사의 핵심은 비영리단체의 기금모금, 주변환경정화를 통한 범죄예방, 낙서 문제 대응책 등 한인 비영리단체 및 자영업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분야에 대한 세미나. 분야별로 초청된 시정부 및 민간자문단체 관계자들은 참석자들에게 관련 법규를 홍보하고 노하우를 전수했다.
가장 큰 관심을 끈 행사는 비영리단체 기금모금 세미나. 30석이 마련된 세미나 장소는 빈자리가 거의 없었다.
낙서 대응책 세미나에서는 스프레이 페인트로 휘날려 쓴 지저분한 낙서로 인해 고통받는 자영업자, 건물주에게 감시카메라 설치 등 대응책은 물론 시정부가 무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LANI는 LA도심지 내에서 생활하고 활동하는 시민들이 시정부와 단합해 침체된 지역사회에 생기를 불어넣자는 목적으로 폭동 이후인 지난 1994년 설립됐다. 연 160여만달러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관민합동 정책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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