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 줄기세포 연구비 대폭 상향 밝혀
한국정부는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내고 있는 황우석 서울대 교수에 대해 ‘원하는 만큼’ 충분히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21일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정부가 황 교수의 연구에 지원한 연구비 및 연구시설비는 지난해 65억원, 올해 26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연구비는 지난해 15억원에서 올해 20억원으로 늘어났으며 내년부터 4년간 매년 30억원으로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과기부 고위 관계자는 “정부는 황 교수가 연구에 필요한 시설과 환경, 연구비를 충분히 지원한다는 것이 기본 방침”이라면서 “황 교수가 연구진행 상황을 감안해 필요한 액수를 제시하면 적극 수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 지원된 연구비 20억원도 당초 황 교수가 15억원 가량을 제시했으나 협의과정에서 오히려 20억원으로 늘려줬다”고 덧붙였다.
황 교수 연구를 돕기 위한 시설로는 ▲의생명공학 연구동 ▲경기도 무균 미니 복제돼지 사육시설 ▲연구실험용 영장류 연구시설 등 3가지로 오는 2006년 10월 완공될 예정이며 수백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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