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최고의‘무적함대’
패밀리클럽에 유일한 패배
헨리 최등 삼형제 활약 돋보여
한국 프로농구 진출도 고려중
직장인 농구리그 인기에 놀라
춘계리그에서 팀우승이 목표
현재 9승1패의 성적으로 직장인 리그 1위의 팀이다. 자타가 공인하는 우승후보 0순위로 헨리 최, 단 최, 어니 최등 삼형제의 활약이 대단하다. 장남인 헨리 최 선수와 단·어니 최 쌍둥이 형제등 3명의 컴비 플레이는 리그 최고의 무적함대 수준이다.
단 최와 어니 최 등은 한국 프로농구로 진출을 고려할 정도로 출중한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이미 고교 선수로서 올스타에 뽑혔고 여러 팀들로부터 스카웃 제의를 받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키는 작지만 타고난 운동 신경과 컴퓨터 슈팅, 패스, 스피드 등이 대단한 선수들이다. 에이스 스포츠와 대결하는 팀마다 삼형제들을 막기에 정신없는 모습을 보인다. 개인 기량이 너무 뛰어나 대적하기에 참 힘든 팀이다. 직장인 리그 출전팀 가운데 패밀리 클럽만이 유일하게 에이스 스포츠를 상대로 행운의 1승을 건졌을 정도로 다른 팀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다.
스포츠 마케팅 회사 특성상 선수진이 농구코치 및 운동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팀 단장과 주장은 삼형제의 아버지 샘 최 선수(에이스 스포츠 사장)가 맡고 있으며 선수진은 ▲헨리 최(23·가드) ▲단 최(20·가드/포워드) ▲어니 최(20·가드) ▲브랜든 김(20·가드) ▲마이크 제피(24·센터/포워드) ▲토니 서(58·가드) ▲샘 최(58·가드) ▲브랜든 립톤(20·센터/포워드) ▲토마스 김(24·가드/센터)▲첸시 카프라노(20·센터)등 10명이다.
농구라는 스포츠가 LA 한인사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것에 대해 놀라움을 표하면서 반기는 분위기다.
샘 최 단장은 “그동안 프로 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를 TV로 시청하면서 대리만족에 그쳤던 한인 직장인들이 이번 리그에 참가해 직접 선수로 뛰면서 크게 고무된 분위기”라며 “직장인 리그가 한인 직장인들간의 친목과 건강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외국인 선수도 활약하는 에이스 스포츠는 이번 직장인 리그를 통해 한인들과 외국인 선수들간의 친목은 물론 회사의 단합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 팀은 50대의 아버지가 20대의 세 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등 패기와 노련미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매 라운드마다 멋진 경기를 펼치고 있다.
샘 최 단장의 아들 삼형제가 이번 직장인 농구리그를 통해 많이 부각됐고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늘 겸손한 매너로 좋은 플레이를 펼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팀 우승이 목표지만 마지막까지 매너있는 경기와 페어 플레이를 펼쳐 보일 계획이다. (323)633-3023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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