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소매 7개월만에 최대폭 성장
4월 소매 판매가 예상보다 훨씬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연방 상무부에 따르면, 4월 소매 판매는 1.4% 증가해 7개월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자동차, 개솔린, 백화점, 하드웨어 점포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증가했다.
자동차를 제외할 경우 소매 판매는 1.1%, 개솔린을 제외할 경우 1.3% 늘어났다. 이 증가세는 당초 예상 0.8% 증가보다 높은 것이다. 지난달 소매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6% 늘어났다.
버거킹 본사 이전 발표
세계 2위 패스프푸드 회사인 버거킹이 약 3년 뒤 본사를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코럴 게이블스로 옮길 계획이라고 12일 발표했다. 1954년 설립된 버거킹은 50여년을 마이애미를 베이스 캠프로 삼아 비즈니스를 해왔다.
버거킹의 그렉 브레너맨(사진) 회장 겸 CEO는 이날 기자회겨에서 “코디나 그룹과 JP 모건 에셋 매지지먼트가 공동으로 건축중인 25만 스퀘어피트 빌딩을 15년간 리스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버거킹은 텍사스 등 타주 이전을 검토했으나 마이애미데이트 카운티가 500만달러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만류했다.
SEC, 사상 첫 여성 집행국장
증권거래위원회(SEC)가 71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집행국장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 온라인판이 11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린다 톰센(50) SEC 부국장은 이날 개인사업을 이유로 사임한 스티븐 커틀러 국장을 이어 1200명의 변호사, 회계사 등 집행국 조사원들의 총 지휘를 맡게 될 전망이다.
코닥, 페레스 사장 CEO 내정
세계 1위 필름제조업체인 이스트만 코닥의 댄 카프 최고경영자(CEO)가 다음달 퇴임하고, 후임에 안토니오 페레스(사진·59) 사장이 내정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1일 보도했다.
페레스 사장은 휼렛 패커드(HP)의 프린터 사업부문 대표를 맡았던 인물로 지난 2003년 4월 코닥으로 자리를 옮겼다.
주간 신규실업 예상밖 증가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4,000건 증가한 34만건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4월2일 주간이후 최고치로, 당초 이코노미스트들은 32만7,000건 수준의 감소를 예상했었다.
실업수당 신청이 증가한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노동부는 밝혔다. 전주 수치도 33만6,000건으로 3000건 상향수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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