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휴스턴 한인노인회(회장 이규환)가 지난 7일 노인회관 앞 광장에서 ‘2005년 휴스턴 한인노인회 창립 25주년 기념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해 지난 9일 현재 총 8만 여불에 이르는 후원금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행사에서 이규환 회장은 노인회 소개 및 경과보고를 통해 50마일로 달리던 내가 벌써 76마일이 된 것처럼 세월은 참 빠르게 흐른다. 후원자에게 전달한 백조 한 개를 접는데 10시간이 걸렸지만 150개를 만들어준 노인회원들에게 감사하고, 우리 노인회원들이 분발하고 앞장서서 미국사회를 개척해 나가자”고 밝히고, “앞으로도 최근 5만불을 기탁한 윤집사와 같은 분들이 더 많이 나올 것을 기대한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민동석 총영사(구본율 영사 대독)와 강경준 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노인회 사업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여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줄 것과 60이 지난 제2의 인생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는 터전이 될 노인회관이 휴스턴 동포들의 효의 상징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인찬 휴스턴 기독교 교회연합회 회장(한인교회 담임목사)은 “부모를 공경하는 성경의 원리대로 교회연합회 차원에서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2부 축하공연에서는 고영대 이사의 ‘어머니’ 시 낭송에 이어 한인천주교회 수요일 낮 미술반 회원들이 ‘어머니 노래’, ‘사랑으로’, ‘나의 살던 고향은‘을 불러 축하해 주었고, 변애숙씨는 부채춤으로 흥을 한껏 돋우었다.
이어서 답례공연으로 노인회원들로 구성된 늘푸른 합창단(지휘 김영란 선교사)이 이번 행사를 후원해준 휴스턴 동포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를 불러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노인회 관계자는 부득이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분들이 후원금을 내겠다고 알려왔다며, 5월 9일 현재까지 8만 여불을 모금했고, 정리되는 대로 결산공고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병전우회(회장 최병호)는 혼잡한 주차장 정리를 위해 수고했으며, 그 외에도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행사진행을 도우며 수고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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