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유람선 14대 기착, 관광객 68만5천여명 실어올 듯
항만청, “부두시설 확충, 각종 서비스 개선이 요인 ”
본격적인 크루즈 관광 시즌을 맞아 시애틀 항을 찾는 관광객의 수가 급증, 또 다시 작년의 기록을 깰 것으로 예상된다.
시애틀 항만청은 총 14대의 유람선이 시애틀 항에 기착, 이를 통해 약 68만5천명의 관광객들이 시애틀을 들르게 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항만청의 한 관계자는 본격적인 크루즈 시즌이 오는 12일부터 시작되지만 이미 지난 7일과 8일에 각각 3대의 크루즈가 시애틀 항을 출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999년에는 고작 7천명의 관광객을 실은 6대의 유람선이 시애틀 항을 들렀지만 점차 증가세를 보여 작년에는 56만2천명을 기록, 폭발적인 증가를 보였다고 말했다.
항만청은 이처럼 많은 크루즈 회사들이 시애틀을 기착 항으로 삼는 이유는 렌터카 사용이 편리하고 각종 부두 시설을 확장 및 개선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믹 딘스모어 항만청장은 크루즈 승객이 증가하면 그만큼 시애틀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한 지역 경제에 큰 이득이 된다며 기뻐했다.
항만청은 크루즈 산업의 증가세로 작년에만 약 1천7백여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늘었으며 약 2억8백만 달러의 수익과 580만 달러의 세수도 거둬들였다고 덧붙였다.
올해 새로 취항한 셀러브리티 크루즈는 시애틀을 떠나 나나이모-빅토리아-밴쿠버 BC를 돌아오는 4박5일 상품을 선보였으며 노르웨이 크루즈 라인도 10박11일의 알래스카 노선을 새로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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