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한국학교(교장 정연석)는 9일 플러싱 원불교 뉴욕교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2일 플러싱 메도우즈 코로나 팍에서 2005년 뉴욕 어린이 민속 큰잔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올해 민속 큰잔치는 화동마당, 열림마당, 즐거운 놀이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열림마당에서는 사물놀이 백일장 등이, 놀이마당에서는 예절마당, 전통생활체험마당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행사는 지난해보다 훨씬 다채롭게 진행된다. 올해 처음으로 매듭 만들기, 민화그리기 프로그램이 선보이기 때문이다. 매듭 만들기는 어린이,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도록 ‘원만이’ 만들기를 실시한다. ‘원만이’는 몸이 여섯 매듭으로 지어져 있는데 어린이들은 이를 직접 만들어 기념품으로 지니게 된다. 민화그리기는 참가자들이 민화를 직접 그리며 우리 조상들의 생활 문화의 일면을 엿볼 수 있게 된다.
이밖에 예절마당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전통 혼례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한국학교는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을 무료로 찍어준다. 이날 찍은 사진은 행사 후 원광한국학교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원광한국학교 정연석 교장은 “민속 큰잔치 행사는 뉴욕, 뉴저지와 인근지역 한인 어린이뿐만 아니라 모든 어린이들에게 열려있는 행사로 한국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널리 알릴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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