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고교생 장기대회선 베다니 사물놀이 팀 최고상
12회 한인학교 합창경연 성황…민요 부쩍 늘어
어려운 민요조 중창곡을 화음까지 곁들여 멋지게 부른 한우리 한글학교 합창 팀이 제 12회 재미 한인학교 서북미 협의회(회장 박영실) 주최 합창경연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7일 타코마 제일 침례교회(담임 문창선 목사)에서 열린 경연대회에서 한우리 한글학교 팀은‘어기영차 예수 구원’이란 곡을 불러 영예를 차지했고 역시 민요조 합창곡인‘연날리기’를 우렁찬 목소리로 일체감 있게 부른 지 한국학교가 금상을 차지했다.
중·고교생의 한글교육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중·고등부 장기자랑에서는 사물놀이를 공연한 베다니 한국학교가‘우~와 짱’상을, 창작안무‘꿈을 향하여’를 공연한 지 한국학교 팀이 2등 상인‘그룹 짱’상을 차지했다.
총 15개 팀이 참가한 올 합창대회의 특징은 민요곡이 많았다는 점이다. 타코마 새생명 한국학교와 에버렛 한글학교는‘윷놀이’를, 한사랑 한글학교와 지 한국학교는‘연날리기’등 타령 조 합창곡을 택했다.
또한 타코마 연합장로교회 한글학교 팀의 지휘를 맡은 박은숙 씨는‘꿈을 먹는 대한 어린이’라는 자작 곡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고 매년 우수한 성적을 올리는 올림피아 한국학교도 강약을 조절하는 멋진 하모니를 선보였지만 은상에 머물렀다.
증·고교생 장기자랑 경연대회를 본 한 학부모는“청소년들의 한국어 교육 참여를 유도한다는 명분은 좋았지만 일부 참가 팀의 경연 내용이 전부 영어 곡이어서 아쉬웠다”고 말했다.
다음은 수상 팀 명단이다.
<합창대회>
▲대상: 한우리 한국학교 ▲금상: 지 한국학교 ▲은상: 올림피아 한국학교 ▲동상: 타코마 순복음 제일 한국학교 ▲인기상: 베다니 한국학교
<장기자랑 대회>
▲우~와 짱: 베다니 한국학교 ▲그룹 짱: 지 한국학교 ▲인기 짱: 에버렛 한글학교 ▲멋진 짱: 타코마 새생명 학국학교 ▲신나 짱: 한우리 한국학교 ▲우리 짱: 타코마 한국학교 ▲아차 짱: 무궁화 한글학교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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