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추문 스캔들 스포켄 시장 사면초가 속 사임거부
철저한 이중생활…친지도 동성애 행위 눈치 못 채
두 소년을 성추행하고 게이 청년에게 시청 인턴자리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스포켄 시장 제임스 웨스트(54)의 스캔들을 둘러싸고 주민들의 충격이 가시지 않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웨스트가 성추행 사건과 동성애 성생활 등 난잡한 사생활이 드러났는데 도 남은 시장 임기 3년을 채우겠다고 밝히자 공직자로서 윤리의식이 결여됐다며 비난을 퍼붓고 있다.
웨스트는 검찰에 기소된 이후에도 두 소년에 대한 성추행 혐의는 강력히 부인하고 있으며 동성애자 웹사이트에서 만난 성인 남자와의 성관계는 문제 될 것이 없다며 버티고 있다.
웨스트는 지난 1981년 보이스카웃에서 같이 봉사하던 셰리프국 동료 데이빗 한이 소년들을 성추행 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다가 자살한 후 자신의 관련 여부를 조사 받는 과정에서 전혀 모른다고 일관했지만 최근 당시 피해소년(당시 12) 중 한 명이 웨스트가 당시 거짓증언을 했다며 폭로해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웨스트는 이 사건 직후 스포켄 정치사상 최연소인 28세로 시의원에 당선됐고 이후 주 하원의원과 주 상원의원으로 승승장구했다.
웨스트는 의원 활동 동안 동성애자 인권과 낙태에 반대했으며 특히 10대들의 성관계를 절대 반대하는 초보수주의적 입장을 고수해왔었다.
그와 최근 5년간 같이 의정활동을 했던 카운티 커미셔너 타드 마이엘크는 그의 동성애 사실에 대해 전혀 눈치를 챌 수 없을 만큼 자신의 사생활을 매우 친한 지인에게도 철저히 감춰왔다며 놀랐다.
그러나, 스포켄 동성애 커뮤니티는 오래 전부터 웨스트의 동성애 생활 소문이 무성했었지만 그가 줄곧 동성애 인권에 반대해와 소문으로만 알았다고 전했다.
웨스트 문제로 난감한 입장에 빠진 스포켄 지역 공화당 지도자들을 대표해 체리 로저스 시의원은 웨스트에게 사임을 종용했지만 오히려 그가 시청에서 동성애자 인터넷 사이트를 접속해 보며 자위행위를 했다며 모욕을 준 뒤 사퇴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치 전문가들은 스포켄 1만2천5백여 유권자들의 서명과 카운티 검사 및 지법 판사의 동의를 받아 소환절차를 밟지 않는 한 웨스트를 시장 자리에서 물러나게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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