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초이’최희섭이 주말 2연전에서 1안타를 기록했다. 최희섭(LA다저스)은 7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석에서 안타 1개와 볼넷을 뽑아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최희섭은 0-0이던 3회 1사후 좌익수 앞 빨래줄같은 안타를 날렸고 다음 타자 J.D. 드루의 중월 2점 홈런으로 홈을 밟아 득점까지 기록했다. 이후 5회에는 중견수 플라이, 7회에는 3루 직선타구로 물러났다. 그러나 8일 레즈와의 마지막 경기에서는 상대 선발로 왼손투수가 나오는 바람에 선발 출장을 못하고 9회초 대타로 나와 1루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다저스는 7일 3대11로 패배했으나 8일에는 9대3으로 이겨 시즌 19승(11패)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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