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 졸업 예정자들이 취업할 기업체로부터 제시받은 초봉 수준이 희망의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전국 대학·고용주 연합회(NACE)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엔지니어링과 경영학 분야 전공자들의 연봉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또한 인문사회계열 전공자들은 이공계 전공자의 초봉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전년도 2만9,119달러보다 무려 4.2% 상승한 3만337달러로 어렵게 3만 달러 선을 넘어섰다. 인상폭을 기준으로 보면 마케팅 전공자의 초봉은 3만7,832달러에 머물렀지만 전년보다 무려 6%가 올라 가장 인상폭이 컸다. 마케팅 분야는 지난해에는 오히려 0.4%의 감소를 기록했었기에 이번 인상은 더욱 눈에 띄고 있다. 컴퓨터 사이언스 전공자도 전년 대비 2.6% 올라 5만1,292달러 수준을 기록했지만 소프트웨어 디자인 및 개발 직종의 초봉은 5만5,108달러로 오히려 더 높았다.
한편 NACE는 매년 계절마다 한번씩 연간 총 4회에 걸쳐 70여개 분야별 학부 졸업생들의 초임 자료를 발표해 오고 있다.
<표> 2005년 대졸자 전공학과별 초봉
전공학과 초봉 전년대비 증감률
화학공학 $54,256 4.3% ↑
전기공학 $52,009 2.5% ↑
컴퓨터공학 $51,496 2% ↓
컴퓨터과학 $51,292 2.6% ↑
기계공학 $51,046 4.1% ↑
회계학 $43,809 3.9% ↑
정보과학시스템 $43,732 0.8% ↓
토목공학 $43,364 4% ↑
경제학 $42,802 5.1% ↑
경영학 $39,448 3.2% ↑
마케팅 $37,832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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