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리틀넥 소재 PS 221 초등학교가 20일 학교 강당에서 `국제 음식문화 축제’를 개최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쓰나미 기금으로 기부키로 했다.
쉴리아 투메이 교장은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각국의 음식문화를 체험하도록 함으로써 타인종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동시에 수익금은 유니세프를 통해 쓰나미 기금으로 전달해 학생들에게 글로벌 의식을 함양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한인학부모회 회원과 한인학생들은 한복을 차려입고 김밥, 잡채, 만두, 두부부침 등을 만들어 판매했으며 이외 남미와 유럽 각국의 음식들도 소개됐다.
학교는 이번 행사로 2,000여 달러를 모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얼마 전에도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쿠키·케이크 판매 행사를 가져 2,000여 달러의 쓰나미 성금을 적립한 바 있다. 현재 PS 221에 재학하는 한인학생은 전체의 4분의1에 달하며 한인이 전체 학부모회 회장을 맡고 있고 한인교사도 2명 재직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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