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연구 기관인 한미 연구회(ICAS 회장 김신자)는 지난 16일 필라 교외 블루 벨에 있는 블루 벨 컨트리클럽 연회장에서 ICAS 자유의 메달 시상식을 갖고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동 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북핵 관련 6자 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에게 ICAS 리버티 메달을 수여했다.
150여명이 참가한 이날 시상식에서 김신자 회장은 “제임스 켈리 차관보는 북한을 핵 협상 테이블로 불러내 불법 핵 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하도록 유도하는데 뛰어난 업적을 세워 리버티 메달을 수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켈리 차관보는 “북한과 핵 협상을 혼자 한 것이 아니라
포웰 국무 장관을 포함한 협상 팀이 공동 노력한 것”이라면서 “협상 팀을 대신해 리버티 메달을 감사히 받겠다”고 말했다. 켈리 차관보는 또 그 동안의 북핵 관련 6자 회담 과정을 설명하고 “한국 내에 한국 전쟁을 모르는 386세대 시대가 오고 한국 국회의원도 50%가 세대 교
체된 상태”라면서 “미국의 7번째 큰 교역 상대국인 한국과 미국의 전통적인 우호 관계가 앞으로 더 강화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켈리 차관보는 김상주 부회장의 사회로 참석자들과 일문일답을 가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