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 전신사진 신칸센 열차 외양 장식 ‘이례적’







톱스타 박용하의 사진이 일본 신칸센 열차의 외양을 장식한다.
박용하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한류주간 in 가고시마’ 행사에서 일본 JR큐슈 신칸센 열차의 외양을 자신의 전신 사진으로 뒤덮는 행운을 안았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관광공사는 JR 큐슈 신칸센 열차를 박용하의 전신 사진으로 래핑(차량 전체를 사진을 덮는 것)하는 이색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광고물이 아닌 연예인의 사진으로 신칸센 열차의 외양을 장식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박용하는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17일과 18일 일본 가고시마현에서 열리는 노무현 대통령와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의 정상 회담에 16일 가고시마를 방문해 미니 콘서트와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박용하는 14일 도쿄 아오미의 젭도쿄에서 1,000명의 팬들을 위한 첫 라이브 하우스 이벤트를 열었다. 박용하는 두 번째 앨범 ‘Fiction’의 15일 발매를 기념하며 라이브 공연을 가졌고 ‘가지마세요’등 노래를 불러 팬들을 열광케 했다.

또 박용하는 내년 1월7일부터 사이타마시 문화센터를 시작으로 일본 9개 도시에서 14회 라이브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도쿄에서는 1월21일과 22일, 2월5일과 6일 마루노우치 도쿄 국제 포럼에서 공연이 개최된다.

고규대 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서은정기자 gale23@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