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집 발표되자마자 컬러링 인기곡 상위랭킹
‘김희선의 슬픈연가가 아닙니다!’
톱스타 김희선과 권상우, 연정훈이 주연하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슬픈연가’와 똑같은 제목의 노래 ‘슬픈연가’가 화제다. 최근 조은이 발표한 2집 ‘슬픈연가’가 바로 그것이다. 조은은 올해 초 SBS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의 ‘안되겠니’, MBC 드라마 ‘불새’의 에릭 테마곡 ‘내 눈물속에’를 불렀던 가수로 발라드 음악계에서 눈에 띄는 신인이다.
조은의 ‘슬픈연가’는 발표하자마자 10일 현재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트닷컴 컬러링 4위, MaxMp3 7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슬픈연가’는 애절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전형적인 마이너 발라드곡.
연인과의 가슴 아픈 사랑을 그린 노래말도 호소력을 더하고 있다. 특히 톱스타 한고은과 송일국이 출연한 뮤직비디오가 화제를 모으며 ‘슬픈연가’의 인기에 한 몫 하고 있다.
’슬픈연가’ 외에도 조은의 2집에는 빅마마와 휘성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을 만들었던 이현정을 비롯해 강현민, 심현보, 주영훈, 강은경, 조은희 등 유명 작사 및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에 대중음악 평론가 임진모씨는 “음악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완성도 높은 앨범”이라며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폭넓은 음색이 특징이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이재원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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