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관리 못해 손해 봤다’ S기업 맞서
강지원 변호사는 7일 건설사로부터 3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한 탤런트 최진실씨의 무료 변론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6일 법원에 정식으로 변호사 선임계를 내고 최씨 변론을 맡았다며 이번 소송은 가정폭력의 피해자인 여성에게 제2의 피해를 가하는 행위인 만큼 여성인권 보호 차원에서 무료 변론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강 변호사는 김영란 대법관이 취임할 때 법무법인 대표변호사직을 사임했지만공익과 관련된 소송은 계속 맡아왔다며 앞으로도 여성과 청소년 등 사회 약자들의인권보호를 위한 공익 소송에 활발히 참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건설업체 S사는 지난달 최씨와 아파트 분양광고 모델 계약을 맺고 광고를 제작했지만 폭행사건 등이 언론에 보도되는 등 사생활 관리를 잘못하는 바람에 기업 이미지가 훼손돼 큰 손해를 봤다며 최씨를 상대로 광고비 21억원과 위자료 4억원 등3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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