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소설극장 ‘빙점’ 후속으로 내년 2월경 방송 예정
박경리 원작의 소설 ‘토지’에 이어 `김약국의 딸들’도 드라마로 만들어진다.
MBC는 방송 중인 소설극장 `빙점’ 후속으로 `김약국의 딸들’(극본 김혜린, 연출 백호민)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TV에서는 박경리 씨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를 매일 볼 수있게 됐다.
지난달 27일부터 매주 주말 저녁 SBS 대하드라마 `토지’가 50부작으로 방송 중이며, `김약국의 딸들’이 내년 2-3월경부터 월-금 오전 방송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어머니의 한을 주제로 한 드라마 `김약국의 딸들’은 척박한 환경 속에서 삶의 고난을 꿋꿋하게 이겨낸 어머니의 모습을 통해 삶의 참 의미를 재조명한다.
드라마의 배경은 1960년대로, 원작의 배경이 되는 구한말, 일제강점기는 회상으로 처리될 예정이다.
기획을 맡은 MBC 정인 책임프로듀서는 소설을 드라마화하는 `소설극장’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으로 부분적인 수정은 있지만 최대한 원작을 살릴 것이라며 아침드라마로 만들기에는 시대적 배경이나 규모가 부담이 되지만, 드라마다운 아침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김약국의 딸들’을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김약국의 딸들’ 촬영은 내년 1월 부천 판타스틱스튜디오와 강화도 일대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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