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락위원.UC버클리 상항한인이민역사 특강.
UC 버클리 방문학자 대상의 ‘샌프란시스코 한인 이민과 그 역사 현장’을 주제로한 특강이 17일 열렸다.
이날 세미나의 강사로 나온 본보 손수락 편집위원은 “ 미주 한인 이민 역사가 1세기를 넘긴 현 시점에서 더 이상 멸실되기 전에 한인이민 역사 유적을 보존하고 이를 알리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손 위원은 이날오전10시30분부터 동아시아연구소 6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특강에서 장인환,,전명운의거 현장인 샌프란시스코 페리빌딩을 비롯 페어몬트호텔,옛상항한국인연합감리교회당,공립협회 회관,한미수교 100주년 기념조각등 한인 이민관련 주요유적을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또 손위원은 리들리와 다뉴바교회당과 묘소등 중가주지역 유적도 발표했다. 특히 손위원은 1938년 선조들이 건립했으나 타민족 손에 넘어간 리들리교회당 매입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버클리대학에 방문학자로 와있는 동안 자녀들과 함께 한인이민역사 유적을 한번 둘러보겠다는등 높은 관심을 표시했다. 발표가 끝난후 질의 응답 시간에 참석자들은 옛상항한국인연합감리교회당이 보존되지 못한 상황과 당시 한국 정부의 대처방안등에대해 질문을 하기도 했다. 방문학자회 회장인 최경구교수(경기대 사회복지학과)는 이민 자녀들의 결혼관과 한인 이민의 변동 추이등 일반적인 한인들의 생활상에 대해 질문하기도 했다. 방문학자회는 매주 수요일마다 자체세미나를 열고 있으며 이날 특강에는 1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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