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7월 페어마운트 공원에서 조깅하다가 강간 살해당한 한국인 유학생 레베카 박(당시 30세 필라델피아 의대 4년)양 사건을 수사 중인 필라 경찰은 박 양 범인 몽타쥬와 비슷한 남성을 검거해 타액과 혈액 검사를 실시했다.
필라 경찰 관계자는 지난 10일 “한 여성이 자신의 애인이 몽타쥬와 비슷하다고 경찰에 신고해 이 청년을 검거했다”면서 “이 청년은 페어마운트 공원 인근에서 벌어진 여성 살인 사건 용의자로 조사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 관계자는 “레베카 박 양 범인일 가능성을 희박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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