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 삼성이 지난 1999년부터 2003년 200%의 성장을 했다고 북 텍사스 리처드슨 소재 삼성텔레콤 미주법인장 김정한 사장이 밝혔다.
11일 기독실업인회(CBMC, 김승현회장)과 청년기독실업인회(CBMC, 서정수회장)가 공동으로 주최한 실업인과 전문인을 위한 세미나에서 초청강사 김정한사장은 지난99년 삼성의 매출은 280억 달러, 지난 2003년에는 540억 달러로 늘어났다고 밝히면서 지난해 순 이익은 50억 달러, 금년은 9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가장 빨리 성장하는 기업, 삼성의 성장속도를 개관했다. 지난 11월초 삼성의 주당 가격은 392달러 지난해 10.2%의 성장을 기록했던 삼성은 금년 14% 정도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기업의 상표가치도 지난 2001년 42위, 2002년 34위, 2003년 25위, 금년 말에는 21위로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은 현재 7만5,000여명의 식구가 있는 거대 기업으로 한국내 전체의 20%의 주식을 살 수있을 만큼 성장했다. 반면 지난 96년 9월 30명 이하의 직원으로 미 국내 교두보를 확보한 삼성텔레컴 미주법인은97년 7월 50만대의 첫 매출(2억 달러)을 기록한 후 120만대, 280만대 등 매년 거의 배로 성장해오다가 지난 2001년 9.11사태 등으로 세계경제가 하향세를 탈때도 500만대를 판매하는 역 성장을 기록했다. 금년 말에는 2,500만대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최근 리처드슨에 새로운 건물에 입주한 삼성텔레컴은 종업원 520명에 계약자들까지 합치면 600여명이나 되는 회사로 성장했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이 저절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며 그 동안 삼성전화기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코멘 유방암재단에 25만 달러, NASCAR(내스카)자동차 경주에 100만 달러, 브리트니 피어스, 오프라 윈프리쇼, 디즈니 캐릭터, 올림픽 등에 이미지 광고로 인지도를 높였다. 브랜드 키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1,000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기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지난 3년간 1등을 유지해 왔고, 18-34세 젊은 층들에게 인기가 있다는 것을 알고 이들을 대상으로 홍보 비를 쏟아 부은 결과였다는 분석이다. 이외 MPI(Marketing Performance Index) 74점, PPI(Product Power Index) 86점 등 시장점유지수나 생산능력지수에서도 호평, 지난 3년간 에릭슨을 제치고 휴대폰 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그러나 실제 매출액을 기준 하면 2위인 모토롤라보다 높아 1위인 노키아 다음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52세로 3년 후 정년을 맞게 된다는 김정한 사장은 통신의 ‘통’자도 모르는 자신이 현재 이와 같은 성장을 이루게 된 것은 주님의 은혜라고 그간 현지인을 활용, 철저한 현지기업으로 경영을 해왔던 것이 이러한 결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현재 본사파견인원 20명, 교민인력 25명 나머지는 모두 현지 전문가들을 채용했다고 밝힌 김정한 사장은 소비자와 품질문제로 절대로 언쟁하지 말라는 철칙을 직원들에게 주입시키고 있다. 그러므로 인해 불평비율이 여타 브랜드가 두 자리 수 이상인 것에 비해 삼성은 2.3개라는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미국을 간단히 Freedom, Individual, Independence로 정의한 그는 ‘At First Sight’이라는 영화를 통해 맹인인 주인공 버질이 사랑하는 사람의 도움으로 개안 수술을 받고 눈을 뜨는 순간부터 7분 여의 장면을 소개, 첫째로 눈을 뜬 버질이 주위의 사물을 인지하지 못하듯이 우리도 예수 님을 우리의 구주로 모셨지만 하나님의 존재를 처음 눈을 뜨는 사람과 같이 아렴풋이 알게된다고 영화의 장면을 비유해 하나님의 임재 함을 알렸다.
이날 달라스 동포인 가수 하청일씨는 강의 전 비둘기집과 찬송가를 참석자들과 함께 합창하도록 유도했으며 송철근 CBMC부회장은 CBMC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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