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이면 염색 OK”
한국산 염모제 미 진출

한방생약 추출물로
피부자극 단점개선

세계에서 최초로 1분만에 염색이 되는 염모제가 한국에서 개발돼 미국에서 시판에 들어갔다.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 동성제약사가 개발한 ‘오마 샤리프 60 컬러크림’은 기존 30분에서 1시간 걸리던 염색 시간을 60초로 단축시킨 혁신적인 제품이다.
동성제약이 지난 48년간 염모제 개발에 집중해 얻어낸 결과물인 ‘Oat Protein’(특허 제325985호)과 한방 생약 추출물(특허 제239877호) 등 두 가지 특허 물질이 함유됐다.
이 제품은 ▲모발에 신속히 침투, 빠른 염색을 통해 두피와의 접촉 시간을 최소화하고 ▲천연 허브 추출물을 함유, 탈모를 방지해 주며 ▲각종 공해물질로 오염된 모발을 보호하는 등 모발과 두피에 모두 안전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기존 염모제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살결에도 자극을 주는 등의 단점을 해결, 집에서도 간편하게 염색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동성제약사의 미국 법인인 동성 아메리카사의 조영건 대표는 “이번 제품 개발로 이제는 머리에 빗으로 이 제품을 바르고 1분만 기다려서 샴푸하는 것으로 염색이 완료돼 아침에도 샤워 전에 염색하고 출근을 할 수 있는 등 염색 문화의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존 세계 염모제 시장의 강자인 일본 회사들을 제치고 한국 기업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는 점에서 민족적인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성제약은 한국 최초의 현대식 염색약 ‘양귀비’로 시작, ‘페미닌’과 7~8분대의 염색약 ‘세븐에이트’ 등을 계속해서 출시하면서 한국 염모제 시장에서 선두업체로 자리잡고 있다. 한편 동성 아메리카는 동성제약의 종합 화장품 브랜드인 오마 샤리프 화장품 라인도 미국시장에 납품하고 있다.
주소:3345 Wilshire Bl., LA,
무료전화:1-888-376-7788

<조환동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