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후지TV 출연… ‘말죽거리 잔혹사’ 내년 2월 개봉 ‘세몰이’
‘사대천왕? NO. 이제 한류는 오대천왕!’
톱스타 권상우가 본격적인 일본 내 얼굴 활동에 나선다. 일본 산케이스포츠 8일자 인터넷판에 따르면 권상우는 오는 12월11일 일본 민방 후지TV가 주최하는 ‘핫 팬터지 오다이바(HOT FANTASY ODAIBA)’에 게스트로 초청받아 방문한다. 또한 그가 주연한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가 내년 2월 일본에서 개봉될 예정이어서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통한 권상우의 인기돌풍이 거세게 불 것으로 전망된다.
권상우는 후지TV에서 지난 10월16일부터 자신과 최지우가 주연한 드라마 ‘천국의 계단’이 방영되면서 일본 내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천국의 계단’은 첫회가 7.1%의 시청률을 기록한 데 이어 7.0%,9.6% 등 시청률이 꾸준히 상승해 곧 10%대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청률 상승과 함께 일본 내 권상우의 공식 팬사이트의 접속횟수도 폭발적으로 증가해 다섯 번째 한류천왕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에 권상우가 초대받은 ‘핫 팬터지 오다이바’는 후지TV가 도쿄 오다이바만 명물인 방송사 사옥을 중심으로 12월11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여는 대형 이벤트다. 특히 이번 이벤트의 주제는 한국. 행사장에 ‘천국의 계단’ 이미지 부스와 한국 연예산업을 소개하는 전시관도 설치될 예정이다. 권상우는 이런 한류 특집행사의 첫 테이프를 끊는 주인공으로 초대를 받았다.
산케이스포츠는 권상우에 대해 “일본에서 배용준 장동건 등 ‘사대천왕’의 인기가 대단하지만 한국에서는 상큼한 마스크와 균형 잡힌 몸매로 권상우의 인기가 그들에 버금간다”고 보도했다. 또한 권상우가 올 초 열린 대종상 시상식에서 남자인기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송승헌의 병역비리로 일본에서도 화제가 된 드라마 ‘슬픈 연가’의 주연을 맡은 것 등을 상세하게 소개하며 그의 일본방문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종률 airjr@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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