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카터 결승 3점포로 3연승 출발
트레일 블레이저스에 101-97
매브릭스·선스
페이서스·재즈
히트도 3연승
‘꼴찌후보’로 꼽혔던 토론토 랩터스가 전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첫 3경기에서 내리 승리를 거두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랩터스는 7일 포틀랜트 트레일 블레이저스(2승1패)와의 홈 경기에서 ‘에어 캐나다’ 빈스 카터가 경기 종료 직전 결승 3점포를 터뜨려 101-97로 승리했다. 이로써 랩터스는 구단 사상 첫 3연승 스타트를 기록, 애틀랜틱 디비전 단독선두에 나섰다.
퍼시픽 디비전에서는 피닉스 선스, 사우스웨스트 디비전에서는 달라스 매브릭스, 노스웨스트 비전에서는 유타 재즈, 센트럴 디비전에서는 인디애나 페이서스, 사우스이스트 디비전에서는 마이애미 히트가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날 랩터스 승리의 주역은 5차례 올스타 경력의 슈팅가드 빈스 카터(25점). 오프시즌에 트레이드를 요구해 마찰을 빚었던 카터는 경기 종료 4분28초를 남기고 혼자 9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책임졌다.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잭 랜돌프가 33점에 15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의 시즌 첫 패로 빛이 바랬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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