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 은행이 소셜 시큐리티번호 등 일부 고객의 개인 정보를 도난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0월 이 은행의 빌링 업무를 맡고 있는 ‘레굴루스 인터그레이티드 솔루션’사의 아틀랜타 지점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 학생 론과 모기지 에스크로 계좌를 갖고 있는 일부 고객의 이름과 주소, 대출 번호, 소셜 번호 등이 저장된 파일을 도난 당했다. 웰스파고는 “고객들에 불편을 끼쳐 유감”이라며 사과의 뜻을 밝히고 가주 법에 따라 지난주 피해 고객들에게 편지를 보내 이 같은 사실을 통지했다. 줄리아 투니스 대변인은 그러나 “이 사건에 해당된 고객은 웰스파고의 490만 모기지 고객과 89만 학생 대출 손님 중 비교적 적은 비율”이라며 “도난 당한 정보가 오용된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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